설탕

조성모

그 날 널 보내던 그날 날 잊겠단 그 말

거짓말 같던 그 날 이제 다시는

널 두 번 다시는 볼 수 없단 그 말

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이 바보처럼 바보처럼

 

너의 집 앞에서 늘 아쉬워하던 밤

매일 그리워 또 돌아보던 길

그 길을 서서 널 기다리는 일

너무 익숙한 이 거리에

습관처럼 난 또 서성이는 일

오지 않을 널 기다리는 일

멍하니 혼자 서있는 이 길에

그리움 속엔 니가 사는데

 

이제 다시는 널 두 번 다시는

볼 수 없단 그 말

말하지 못하는 내 사랑이

바보처럼 바보처럼

 

너의 집 앞에서 늘 아쉬워하던 밤

매일 그리워 또 돌아보던 길

그 길을 서서 널 기다리는 일

너무 익숙한 이 거리에

습관처럼 난 또 서성이는 일

오지 않을 널 난 기다리는 일

멍하니 혼자 서있는 이 길에

그리움 속엔 니가 사는데

 

얼마나 지났을까 이 길을 걷다보면

또 언제쯤 우연히 널 볼 수 있을까

아직 못해준 말이 한참 너무 많은데

말하지 못했는데

 

너의 집 앞에서 늘 아쉬워하던 밤

매일 그리워 또 돌아보던 길

그 길을 서서 널 기다리는 일

너무 익숙한 이 거리에

습관처럼 난 또 서성이는 일

오지 않을 널 난 기다리는 일

멍하니 혼자 서있는 이 길에

그리움 속엔 니가 살아

 

너의 집 앞에서 늘 아쉬워하던 밤

매일 그리워 또 돌아보던 길

그 길을 서서 널 기다리는 일

너무 익숙한 이 거리에

습관처럼 난 또 서성이는 일

오지 않을 널 난 기다리는 일

멍하니 혼자 서있는 이 길에

그리움 속엔 니가 사는데

 

(집 앞에서 늘 아쉬워하던 밤

매일 그리워 또 돌아보던 길

그 길을 서서 널 기다리는 일

너무 익숙한 이 거리에

습관처럼 난 또 서성이는 일

오지 않을 널 난 기다...)